보스톤 총영사관 2016 참전용사 오찬 성료 |
보스톤코리아 2015-11-09, 12:12:1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주 보스톤 총영사관(총영사 엄성준)이 지난 4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프래밈행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6.25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 행사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김경원 한인회장, 한선우 민주평통 회장, Francisco Urena 매사추세츠주 보훈장관, Leo Agnew 전국상이용사회 MA주 지부장, Albert McCarthy 한국 전 참전용사회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미 관계를 다지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참전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 총영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는 더 깊어가고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인들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말했다. 이어 엄 총영사는 한미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교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참석한 Francisco Urena 매사추세츠주 보훈장관은 기쁜날을 “한인들과 참전용사들과 한자리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Leo Agnew 전국상이용사회 MA주 지부장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친목을 다질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매년 이런 행사를 주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Albert McCarthy 한국전 참전용사회 네셔널 디렉터는 “엄 총영사와 총영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들 또한 참전 용사를 기억해 주고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할 때 여든이 훌쩍 넘은 참전 용사들은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꼿꼿하고 정정한 자세로 거수경례를 하며 오랜 세월 동안 녹슬지 않은 군인정신을 보였다. 이어 오찬이 시작되기 전 김경원 한인회장이 축배의 인사로 모두 다 함께 ‘건배’를 외치며 오찬이 시작됐다. 이날 오찬 행사는 김윤선 씨의 ‘You Raise Me Up’곡 제창과 한유정씨의 장구 춤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참여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 켄 스미트(91) 씨는 이 날 행사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70년 전 친구들을 보면 아직도 그때의 생각이 생생하다”며 “오늘 같은 날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행복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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