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오바마케어 가입 한인수 작년보다 늘어 |
보스톤코리아 2015-11-05, 22:53: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매사추세츠 주 내 한인 수가 총 2,182명으로 지난 2014년도에 비해 700명 가량 증가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오바마케어를 관장하는 보험 거래소 역할을 하는 헬스 커넥터의 제이슨 레퍼츠 홍보담당관은 지난 4일 이메일을 통해 11월 3일까지 헬스 커넥터를 통해 등록한 매사추세츠 주민은 18만 명이며 이중 한인은 2,182명이라고 밝혔다. 레퍼츠는 “현재 헬스커넥터 인구 통계에 의하면 공개 가입 기간 동안 보험 가입 절차에서 ‘인종’란에 한국인으로 표기한 사람은 총 1,013명이다”라며 “이 숫자는 등록 절차는 마쳤지만 결제를 하지 않은 상태의 16 명과 기타 다른 이유로 접속이 종료된 한인 182명은 제외된 숫자다”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헬스 커넥터를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중국인은 7,594명이다. 중국인 가입자에 비하면 한국인 가입자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매스헬스(MassHealth)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미쉘 힐맨 또한 보스톤코리아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매스헬스 혜택을 받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민 중 ‘사용하는 언어’로 한국어를 선택한 사람은 총 1,079명이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매스헬스에 가입된 한인의 숫자는 779명이었다. 1년 사이 매스헬스에 가입한 한인의 수가 300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레퍼츠는 “작년 2015년과 비교해 2016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과 아시아인들이 오바마케어에 관심을 보이길 바란다” 며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벌금이 크게 늘어난다. 돈을 아끼고 싶으면 바로 웹사이트(www.mahealthconnector.org)를 방문해 보험에 가입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에는 의료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인상된다. 2015년에는 가구 소득의 2%, 혹은 구성원당 $325 중 더 많은 액수가 벌금으로 부과되었지만 올해는 가구 소득의 2.5% 혹은 구성원당 $695로 인상된다. 오바마케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보험 가입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 액수가 증가하면서 기존에 낮은 벌금을 냈던 사람들도 점차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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