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권에게 보스톤 한인 상권 밀리나 |
보스톤코리아 2015-10-22, 23:36: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보스톤 한인 상점들이 적당한 한인 구매자를 찾기 어려워 점차 중국인들 손으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들어 벌링톤 H마트의 뚜레쥬르, 올스톤의 PC 카페, 뉴튼 센터의 사뽀로 등의 업체가 모두 중국인들 손에 넘어갔다. 벌링톤 소재 H마트 안에 위치한 빵집 뚜레쥬르는 지난 7월경 중국인이 인수해 운영되고 있다. 뚜레쥬르의 상호와 메뉴 등은 바뀌지 않았으며 직원들과 매니저는 아직까지 한인들이 맡아 일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한인 주인이 운영하지 않는 곳이 됐다. 이처럼 한인업소가 중국인 주인들 손에 넘어가는 이유는 중국인들의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늘었고 한인들보다 더 풍부한 자금력으로 한인 상점구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타부동산 백영주 대표는 “중국인들이 한류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몰두하면서 한인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올스톤에 유일하게 위치한 PC CAFÉ 또한 중국인(대표 마크 친)에게 인수됐다. PC Café는 한인 유학생들이 모여 컴퓨터 게임과 음식을 먹으며 놀던 하버드 애비뉴의 피씨방이었다. 친 사장은 “더 이상 피씨방이 아닌 카페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실 올스톤의 PC CAFÉ는 1년넘게 부동산 매장에 나와 있었지만 한인 구매자를 찾지 못해왔다. 이처럼 한인 구매자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피시방 식당보다는 세탁소 같은 업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경해 부동산(Lee Associates)의 이경해 대표는 “한인들은 SBA 대출이 가능한 세탁소에 투자를 선호하는 경호가 많다”며 “식당 업계는 크게 꺼려한다”고 전했다. 최근 뉴튼센터(81 Union St) 소재 사뽀로(대표 이상우)도 지난 8월부터 중국주인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사뽀로 또한 한인 구매 대상자를 찾지 못해 중국계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업소들이 한인 업소 구매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최근 들어선 작은 한인 타운이라고 불리는 올스톤 하버드 애비뉴 진출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토토 라면, 인퓨전 티 스파, 말라, 샤부 젠, 아시아나 스시, 믹스 프로즌 요거트 등이 모두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들이다. 대부분 이들은 최근 2 년에서 4년 안에 생겨난 업소들이다. 중국 업소들이 늘어나면서 하버드 애비뉴에서는 대부분 한인업소들에서도 중국 손님비율이 상당이 높다. 거리의 중국인 유학생의 숫자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더글라스 폴 부동산의 헤더 킴 대표도 중국인들이 많아졌다며, 중국계 출자 전화가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zz | |
짱개들이 어딜가나 너무 많으니 이런일들이.. 지금 제주도도 80%가 짱깨들거라던데.. 에효. | |
IP : 199.xxx.118.166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