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국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
보스톤코리아 2015-10-22, 23:34:3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최초로 대한민국 태극기가 보스톤 시청 광장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보스톤 시정부는 지난 20일, 10월 3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해 보스톤 시청 광장에서 한국 국기게양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10월 3일을 한국의 날로 선포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총영사를 비롯해, 김경원 한인회장, 다니엘 고 보스톤 시장(마틴 워시) 보자관, 미쉘 우 시위원, 티토 잭슨 시위원, 크리스티 리 한인 아나운서(NECN) 등 이 참여했다. 시청 광장 앞에는 보스톤 한인회, 민주평통, 한인노인회, 시민협회, 국제선가정선교회 등에서 80여 명의 한인들이 한국의 날을 기념하여 참가했다. 한국의 날 행사는 NECN 뉴스의 아나운서 크리스티 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보스톤 챔버의 연주와 함께 엄성준 총영사와 김경원 한인회장이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엄성준 총영사는 한국이 일본에서부터 해방되어 오늘 보스톤에 한국의 날이 생겨지기 까지 온 한국의 역사와, 한미관계와 동맹의 친밀함과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이다”고 전했다. 김경원 한인회장은 “매사추세츠주의 슬로간인 The Spirit of America 처럼 매사추세츠주가 한인들 역시 꿈과 희망을 깨닫게 해준 곳이다. 이제부터 더 열심히 자녀 교육과 사회 후원으로 책임감을 실현할 것이다. 보스톤 시정부에게 한국의 날을 지정해 준 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다니엘 고 보자관은 “한국인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오늘 같은 날에 참여한 것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쉘 우 시위원, 티토 잭슨 시위원 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축사 후에는 티토 잭슨 시의원이 한국의 날 선언문을 참석한 한인들과 함께 읽은 후 ‘보스톤 한국의 날’ 선언문을 엄성준 총영사와 김경원 한인회장에게 각각 한 부씩 전달했다. 한국의 날 선언문 전달 후에는 한유정씨가 아름다운 장구 춤으로 국기게양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고 한인뿐 아니라 주변 미국인들도 함께하여 보스톤 시 한국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한인 참전 용사 게라드 죠셉슨씨는 “한국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따뜻하다”며 “오늘 같은 날은 모두 모여 함께 기념하며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국기 게양식 후에는 시청 홀에서 만찬이 이뤄졌으며 김윤선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제창하였다. 만찬에는 잭슨 시위원은 김 회장과의 오랫동안 친한 관계 이야기가 전해졌으며 다시한번 한인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아나운서 크리스티 리는 오늘 한국의 날 기념식이 있기까지 큰 힘을 다한 민주평통 김현주 부간사에게 큰 박수와 감사를 전했다. 한국 국기는 23일까지 게양되어 있을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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