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더블 하우징 이젠 중산층을 노린다 |
보스톤코리아 2015-10-22, 23:20: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어포더블 하우징하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또는 임대 아파트를 떠올리지만 이젠 그 개념이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마감된 케임브리지 켄달 스퀘어 아파트 어포더블 하우징 신청자의 연소득은 11만 8천2백불이었다. 쓰리베드룸 렌트 월 $3,229-$4,364, 2베드룸 아파트 15채를 월 $1,996-$2,439에 내놓은 이 어포더블 하우징은 케임브리지시가 중산층을 겨냥해 실시하는 어포더블 하우징이다. 원베드룸은 월 $1,663-$2,032. 켄달 스퀘어 인근인 써드 스트리트에 건설되는 비보 아파트 로터리는 케임브리지 시가 바이오 테크의 중심지인 켄달 스퀘어에 마련하고자 그동안 중산층을 염두에 두고 계획해왔던 어포더블 하우징이다. 케임브리지 하우징 디렉터 크리스 코터는 새로운 원베드룸 아파트가 월 $3000을 호가 하면서 점차 중산층들을 케임브리지에서 쫓아내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임브리지는 여러 차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그리고 케임브리지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15채의 비보 아파트에 총 43개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현재 이들에 대한 적격 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대기자 명단의 접수를 받고 있다. 케임브리지 시는 향후 센트럴 스퀘어에 건설되는 230유닛의 매스앤메인 아파트에도 40채의 저소득 아파트와 더불어 7채의 중산층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는 켄달 스퀘어의 14에이커에 달하는 볼프 교통센터의 재개발에 5퍼센트의 주택을 중산층을 위한 어포더블로 규정하고 있다. 보스톤시도 지난 2011년 이래 중산층을 위한 하우징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4인가족 기준 연 소득 11만 8천2백불(보스톤 평균 소득의 120%)까지 로터리에 참여를 허용하는 아파트를 120채까지 공급했다. 그러나 지금껏 어포더블 하우징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개념이었는데 이것을 중산층까지 확장하느냐의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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