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가 제 6회 가을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교장 장인숙)가 지난 9월 27일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톤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제 6회 가을 운동회를 마쳤다.

한순용 NAKS-NE 회장의 축사와 정대훈 이사장의 격려사로 가을 운동회가 시작됐다.

운동회는 청군과 백군이 나뉘어 과자 따먹기, 호박 나르기, 풍선 터트리기, 페이스페인팅, 칩샷,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게임종목이 진행됐다.

특별히 박 터트리기에 사용된 오재미는 북부보스톤교회 상록회에서 직접 손수 만들었다.

가을 운동회에 이어 학부모회에서 준비된 점심이 제공됐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상품을 선사하는 시간으로 가을 운동회의 마무리를 지었다.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학부모는 “요즈음 한국에서도 볼 수 없는 전통적인 운동회 광경을 미국에서 보는 것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장인숙 교장은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는 한국의 전통 행사를 통해서 우리 뿌리 학생들이 미래에 2세 자녀들에게 한국학교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재미나는 한국학교 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과 모든 선생님, 관계자들, 이은희 학부모 회장 및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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