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술 광고 다시 할지 고려 중 |
보스톤코리아 2015-10-08, 23:21:5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MBTA에서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철이나 버스에서 주류 광고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류 광고는 2012년 이후 MBTA에서 사라졌으나, 주류 광고를 할 경우 광고 수입이 2년 내에 2배로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치가 나왔다. 지난 5일 있었던 MBTA 컨트롤 보드 회의에서 광고를 통해 MBTA의 수입을 늘리는 여러 방안이 검토 되었다. 이 중에서 MBTA와 계약을 맺고 광고를 수주하는 타이탄에서 주류 광고를 할 경우 내년에 2,600만 달러의 수익이, 2018년에는 3,6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MBTA는 2012년에 자체적으로 주류 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이었던 마티 월시는 MBTA의 결정을 축하하며 매사추세츠 주 전체에서 공공기관이나 시설에서는 주류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지금은 보스톤 시장이 된 월시는 여전히 대중교통에서 주류 광고를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보스톤 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MBTA가 주류 광고를 고려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많은 버스와 전철을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주류 광고를 한다고 해도 MBTA의 수익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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