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독한 플루 못잡는 플루 백신 |
보스톤코리아 2015-10-08, 23:19: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플루 백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보건 관계자들도 백신의 효력이 일부 하향곡선을 그렸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플루 종류와 백신이 잘 맞지 않아 그 효력이 크게 약화됐었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3-4종류의 플루 타입을 예방하도록 만들어 진다. 최근 연구에서는 백신이 한가지 플루 타입에 아주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감염병 컨펀런스에서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플루 H3N2로 알려진 타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이 최근 평균 38%의 효력만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H1N1 타입과 플루B 에 대해 백신은 효력이 60-75%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백신이 H3N2에 약한 것은 많은 문제점을 시사한다. 첫째 일반 대중의 백신에 대한 신뢰를 반감시킨다. 또한 H3N2 종의 플루가 더 심한 플루 증상을 일으킨다. H3N2 타입의 플루가 유행할 때 가장 심각하다. 위스콘신 주 마시필드 소재 마쉬필드 클리닉 연구재단 플루 학자 에드워드 빌롱지아 박사는 “H3N2은 (백신에 있어)가장 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H3N2이야말로 가장 많은 입원과 사망률을 일으키는 플루여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비롱지아 박사는 지난 8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행해진 60여개의 연구에서 자료를 검토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 수석 과학자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플루 백신 일반적으로 약 70-90%의 감염을 감소시켰다. 이 추정치는 수년전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몇 개의 연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이래 플루 과학자들은 백신의 효력을 새로운 방법으로 측정하기 시작했다. 다시말해 플루 바이러스 타입으로 세분화 해서 백신이 얼마나 효력을 냈는지를 측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플루 백신 접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A타입의 플루(H1N1 and H3N2)과 한 두 종류의 B 타입의 풀루를 집중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빌롱지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시니어들보다 H3N2 바이러스 종류에 “H3N2 바이러스 백신에 좋은 효력을 보인 연령대는 없었다. 이 백신은 약 30-40% 정도의 감소 효율을 나타냈다. 백신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는 하지만 결코 일반적으로 예상하던 것에는 못미친다”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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