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내 주차 요금 오른다 |
보스톤코리아 2015-10-01, 23:14: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보스톤 다운타운과 펜웨이 파크 일대의 거리 주차요금이 대폭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보스톤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보스톤 시장 마틴 월시(Martin Walsh)가 거리주차의 적절한 주차비용을 부가하고 주차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요금을 인상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보스톤 시(City of Boston)는 현재 주차요금이 어느 정도 증가될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보스톤 다운타운과 시 디스트릭의 거리 주차 요금은 시간당 $1.25(쿼터당 12분)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주차요금은 시간당 $7이어서 보스톤의 6배에 가깝다. 보스톤 시가 샌프란시스코의 시간당 $7 요금제를 채택할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보스톤 다운타운의 거리 주차요금은 최고 $7의 요금이 부가될 경우 매번 주차할 시 $10의 쿼터로도 부족할 수 있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에 있어 보스톤 시는 약 6백만 달러를 투자해 보스톤 거리에 있는 약 8000개의 코인 주차 미터기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적어도 코인을 찾아서 편의점을 헤매는 일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코리아는 보스톤 글로브의 기사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보스톤 시에 접촉을 하였으나 아직까지 대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월시 시장은 과거에도 최신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주차 비용을 언급해왔다. 보스톤 시는 카플리 와 뉴버리 스트릿(Newnury Street)주위에 파크 보스톤(Park Boston) 앱을 만들어 스마폰을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스톤 시의 거리 주차요금 인상과 관련해 한인 C씨는 “도시에 차를 가지고 오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보스톤 방문시에는 대중교통을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인 A씨는 거리 주차요금이 적절하게 올라가고 주차가 편리할경우 “시내의 시간당 $30하는 주차요금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차를 주차하기 편해질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표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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