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태정 기자 = 기발함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백 투 스쿨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개한다. 새 학기가 시작된 아이들에게 선물로도 좋을 듯 하다.
▶ 연필, 싹을 틔우다 - 스프라우트 펜슬(Sprout Pencil) 이름을 듣고 ‘몽당 연필이 다시 자란다?‘하며 의아해 할 수도 있겠다. 아쉽게도 아직 몽당 연필을 다시 자라게 하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짧아진 연필을 화분이나 흙에 꽂아 물을 주면 새싹이 돋아나는 연필이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 흥미로운 건 바질에서부터 로즈마리, 타임, 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허브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쓸모 없게 된 몽당 연필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도 느끼게 해줄 좋은 선물이 될 듯 싶다. 덴마크 회사에서 개발한 상품으로 아마존을 통해 8자루가 들어간 허브 연필 한 세트를 19.9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www.sproutworld.com
▶ 미니 식탁보로 변신하는 도시락통 - 플랫박스 런치박스(Flatbox Lunchbox) 번거롭게 식탁보를 따로 챙겨갈 필요 없이 도시락통만 쫙 펼치면 일인용 식탁보가 된다. 학교 식당 등 공공장소의 테이블에 얼마나 많은 전염성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지 잘 알려진 만큼, 건강을 위해서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사이즈는 스낵용(Snack), 레귤러(Regular), 라지(Large) 세 종류가 있고,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 보통 24.95 달러에 판매되나, 현재 19.95달러로 세일 중이다.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www.flatbox-lunchbox.com/default.asp
▶ 블루투스를 통해 컨트롤하는 스마트 자물쇠 - 퀵락(QuickLock) 열쇠나 비밀번호 대신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열수 있는 자물쇠이다.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페어링 한 뒤 앱을 띄워 자물통 걸쇠 부분을 손으로 꾹 눌러주면 스마트폰에 언락(Unlock) 버튼이 뜨게 되는 원리이다. 또한 이미 자물쇠 내에 NFC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더 손쉽게 열수도 있다. 49.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https://www.thequicklock.com/
▶ 자전거 도난 방지 경보기- 햄마커 스마트폰 알람(Hammacher Smartphone Alarm) 자전거 이용을 많이 하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할 아이템. 특히, 자전거 도난이 심해지는 새 학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다. 자전거 좌석 아래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고 도난시에는 GPS가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며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판매 가격은 59.95달러이며http://ww-w.hammacher.com/Product/Default.aspx?sku=87063에서 보다 자세한 상품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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