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301 : 학생들이 쉬러 오고 싶은 카페 '피치하우스 (Peach House)' |
보스톤코리아 2015-08-31, 11:39:48 |
154 Harvard Ave Allston, MA 02134 (617) 782-181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올스톤 하버드 애비뉴의 유일한 PC방 '비트윈 아워즈 (Between Hours)'가 '피치하우스 (Peach Hous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업한다. 피치하우스는 다양한 커피종류(라떼, 카푸치노, 프라푸치노)를 포함해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팥빙수, 슬러시, 밀크 티, 스무디 보바, 각종 차(Tea) 등 웬만한 디저트 카페의 메뉴를 자랑하고 있다. 특별히 '피치하우스'의 팥빙수는 한국의 대학가에서 즐겨 먹었던 팥빙수의 맛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팥빙수에는 바나나, 수박, 키위, 딸기, 블루베리, 망고, 파인애플 등 다채로운 과일들 위에 팥과 아이스크림이 얹혀 나온다. 과일 종류별로 모두 신선해 더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이스크림은 딸기, 바닐라 외 그린티 등의 종류가 있다. 특별히 그린티 아이스크림은 피치하우스에서 직접 만들어 손님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단골 손님인 음악가 케이트 오코넬(Cate O’Connell)씨는 "지금까지 살면서 피치하우스만큼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하는 곳이 없다"며 "이 동네에 오면 항상 그린티 스무디 보바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샵의 바나나 스플릿(Banana Split)은 팥빙수와 더불어 쌍벽을 이룬다. 옛 미국 아이스크림 샾에서 볼 수 있었던 바나나 스플릿은 카라멜과 초콜렛 퐁듀에 살짝 섞여 나와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피치하우스 사장 마큰 친(Mark Chin)씨는 "더 이상 PC 방의 모습이 아닌 새롭고 깔끔한 이미지로 운영할 것이다"며 "젊은이 들이 자리를 채워 그 에너지가 피치하우스에서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 씨는 현재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 근처에 위치되어있는 라이스 볼(Rice Bowl)을 운영하고 있다. 친 씨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피곤해도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학생들이 피치하우스를 즐겨 찾아 많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친 씨는 "마실 수 있는 메뉴와 더불어 주방을 새롭게 개조해 모던한 중국음식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식 메뉴는 알려줄 수 없으며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세련된 중국음식이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친 씨는 "이번에 새로 개업한 피치하우스에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결심을 보였다. 피치하우스에서는 젊은 학생들이 보바나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보드게임이나 젱가(Jenga) 등 더 많은 게임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치하우스의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주말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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