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느헤미야 평신도 신학원 공개강좌 |
보스톤코리아 2015-08-27, 22:19: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보스톤 느헤미야 인스티튜트(BNI)는 평신도신학원 개원을 앞두고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보스톤 한인 교회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015년 가을 학기 강의는 <과학과 존재와 계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장성철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우시창 박사가 주제에 대해 발제를 하고 이어 김승환 박사가 우시창 박사의 발제를 논하고 함께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번 강연에 진행을 맏은 장목사, 우목사, 김목사는 세 사람 모두가 과학자 출신에서 목회자로 돌아선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 MIT 교수직을 버리고 56세에 목사안수를 받은 우시창 목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간이 그립냐는 질문에 “그리운 것은 전혀 없다”며 “사실 올해 초에도 교수 겸 연구원장으로 청빙이 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 목사는 “목회는 모든걸 뒤로 던지고 전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이다”며 “복음보다 더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세상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 목사는 ‘신앙도 과학 못지 않게 논리적이다’고 밝혔다. 우 목사는 “핵심적인 논리가 없는데 어찌 믿음을 가질 수 있겠냐”며 “어거스틴은 믿음을 얻기 위해서 지식을 구했을 때는 믿음을 얻지 못했지만 반대로 믿음을 얻은 후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전했다. 뇌신경 과학자이자 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였던 장성철 목사는 신경과학공부 후 어떤 계기로 신학공부를 시작하였냐는 질문에 “형이하학적인 생각과 태도로 해결할 수 없는 형이상학적 문제로 고민하던 중 하나님의 존재, 인생의 의미, ‘행복이란 무엇일까’로 고민했다”며 “비즈니스와 성공의 삶으로 내 자신이 채워지지 않자, 자신의 존재와 하나님을 향한 중요한 질문들의 답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싶어서 신학교에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목사도 “믿음이란 논리와 이성이 분리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증명 될 수 없다고 맹목적으로 믿어버리는 것이라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와 만물을 관찰하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 목사는 “오래된 여론 조사의 결과를 통해 미국 대학교수 중 인문사회계열 교수의 13%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은 반면, 자연과학계열 교수는 40%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있다”는 예를 들어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자연과 과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문들이 결코 믿음의 방해물만은 아닌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목사, 우 목사 외 김승환 박사의 ‘공개강좌 : 과학과 존재와 계시’ 에서 이들의 자세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공개일정 일시: 9월12일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보스톤한인교회 32 Harvard St. Brookline, MA 02445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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