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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에서 자연아이로 키우기 |
| 보스톤코리아 2015-07-30, 21:58: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태정 기자 =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생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막상 생태 학습을 위해 멀리 떠나기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약 6마일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풍부한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는 자연생태공원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한다. Mass Audubon’s Habitat Education Center & Wildlife Sanctuary는 Belmont에 위치한 생태 보호 공원으로, 약 88에이커 (약11만평)의 공간에 목초지에서부터 생태습지, 생태연못, 다양한 코스의 숲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다.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다채로운 생태 프로그램이 연중 내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8-9월에 걸쳐 참여해 볼 만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http://ww-w.massaudubon.org/get-outdoors/wildlife-sanctuaries/habitat 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 시 주소는 10 Juniper Rd. Belmont, MA이다. ▶Summer Evening Mushroom Walk 8월 12일 저녁 6시부터 7시 45분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 버섯들을 trail코스를 따라 산책하며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대상은 성인이나, 8세 이상 어린이일 경우 성인과 동행하면 참여 가능하다. 회원가는 1인 $12이며 비회원가는 1인 $15이다. 온라인 혹은 전화로(617-489-5050) 참여 신청 가능하며, Education Coodinator가 동행한다. ▶A Night at the Pond 8월 19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연못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연해설가 선생님이 아이들을 인솔해 연못에 직접 그물을 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수생식물과 다양한 곤충을 채취해 본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생태 학습으로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단, 개별적으로 부츠와 bugspray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회원가는 성인 $6, 어린이 $6이며, 비회원가는 성인, 어린이 각 $8이다. 온라인 혹은 전화로 (617-489-5050) 미리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자연 유치원 프로그램 Nursery School Naturalist Program 2015-2016 (만 3-4세) 자연 유치원 프로그램으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자연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가격은 $900-$1,125이며 연령 및 요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통 아침 9시 30분 혹은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하며, 교실에서의 이론 수업과 야외에서의 관찰 수업이 매 수업마다 병행된다. 자연 유치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연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가족멤버 연회비 $65) 현재 접수 중이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참여하려면 반드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단, 접수는 전화(617-489-5050)와 우편으로만 받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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