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중소규모사업체들은 조만간 다시 사업자금 등에 필요한 SBA론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하원은 28일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의 대표적인 론인 7(a) 프로그램의 대출한도를 현행 187억 5천만달러에서 235억달러로 높이는 안을 승인하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송부했다. 이에 앞서 상원은 대출한도 인상안을 통과시켰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3일 미 연방정부의 회계연도를 두달을 더 남겨둔 상태에서 연 대출한도에 달해 대출을 중단했었다. 최근들어 미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사업주들은 좀더 사업을 확장키 위해 대출을 늘려왔었다. 일반적으로 사업주들은 7(a)론을 통해 사업체를 구입하거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며 때로는 장비나 건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키도 한다.

SBA론은 대출 상환기간이 길고 이자율이 낮아 월 납부 금액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중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SBA론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일단 SBA Boston 웹사이트에 들어가 SBA론을 신청하는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각종 은행의 대출 담당자들이 전화로 연락한다. 이들을 만나 대출 금액을 이야기하고 대출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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