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경 윌슨 로터리 클럽 주지사로 취임 |
보스톤코리아 2015-07-27, 13:40: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함요한 기자 = 지난 1일 브리스톨 로터리 클럽 디스트릭7890의 주지사 및 대표로 한인여성인 경 윌슨 씨가 취임 했다. 로터리 주지사로서의 윌슨 씨의 주 임무는 리더를 발굴해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해 전반적인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윌슨 씨가 주지사로 취임한 로터리 클럽은 1905년도에 사업가들이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설립했으며 안전 관리, 물 공급, 건강 관리, 위생 서비스, 교육, 커뮤니티 발전, 리더십, 장학금 등 소아마비 백신을 공급해주는 비영리 기관이다. 윌슨 씨는 “특별히 소아마비 프로젝트로 매년 인도에 4천만명 분의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슨 씨는 도미 후 은행에서 20년 넘게 일해오면서 수많은 직위의 관리직을 거친 경력이 있다. 은행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윌슨 씨는 활동적인 성격에 지역 봉사 기회를 꾸준히 찾던 중 로터리 클럽을 만나게 되었다. 로터리 클럽에 참여하기 원했던 윌슨 씨는 출근 전 시간을 활용해 본인이 직접 로터리 클럽을 구성, 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윌슨 씨는 로터리 클럽 안에서 회장, 회계 담당자, 이사, 여성의장 등 많은 직위를 섬겨왔다. 40년전 부산을 떠나 혼자 미국으로 이민 온 윌슨 씨는 “초기 로터리 클럽에 들어온 아시안은 나 혼자였고 여성 또한 나 뿐이었다. 하지만 영어 한마디를 못하는 나를 아무도 막지를 못했다”며 “한인 이민자들에게도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일을 꼭 정복하라”고 격려했다. 윌슨 씨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기회가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꼭 붙잡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였고 ‘한인들끼리 꽁꽁 묶여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윌슨 씨는 “늘 앞장서서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지와 리더십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기발전을 꾸준히 해온 결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윌슨 씨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 해질 수 있다”는 말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윌슨 씨의 향후 계획은 계속적인 리더 양육과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다. 아울러 윌슨 씨는 ‘더 이상 배고픔에 굶주리지 않는 어린이들과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다음 세대에 대한 계획’을 강조하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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