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금값 온스당 1천 달러 밑돌 것" |
보스톤코리아 2015-07-23, 20:55:51 |
(서울=연합뉴스) 선재규 기자 = 금값이 온스당 1천 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에 의하면 골드만 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커리는 22일 회견에서 금값이 1천 달러를 밑돌 것으로 새롭게 전망했다. 금값이 1천 달러를 밑도는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마켓워치는 커리가 지난 8일 낸 보고서에서는 금값이 앞으로 12개월 평균 1,05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음을 상기시켰다. 금값은 8월 인도분이 22일 1,093달러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7.9%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집계했다. AMB 암로는 22일 낸 보고서에서 금값이 9월 말에는 1,050달러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도 '최악 실적 원자재'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 소재 RJO 선물의 필 스트레이블 선임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금) 하강세가 갈수록 불거지는 국면"이라면서 "1,080 달러 선이 무너지면 그간의 하강 장에도 금을 샀던 투자자까지 등을 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금에 대한) 시장 분위기도 중요한 변수"라면서 "옵션과 선물 시세가 (금) 현물보다 더 약세를 보이는 것은 하강장 지속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금 장기 투자 매력이 이전 같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베스텍 자산운용의 조지 셰빌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에 "금융시장의 위험 헤지 수단으로 금의 최근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반면에 달러는 탁월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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