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위협하는 B형 간염' 기자회견 개최 |
보스톤코리아 2015-07-20, 17:11: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톤 지역 아시안 이민 언론사를 대상으로 개최된 ‘B형 간염 예방’ 기자회견이 지난 16일 보스톤 소재 리비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바이오 제약사인 길리아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주관한 이날 행사의 패널로는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 센터의 전문 의사와 각종 전문가, 하버드 학생단체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해 아시안 아메리칸을 위협하는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환영사를 전한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 센터의 롱 관(Rong Guan) 위장병학 전문 의사는 “참석해준 아시안 언론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며 “B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 이스라엘의 달린 라우(Daryln) 위장병학 전문의사는 “미국인 중 2백만이 B형 간염 보균자로 이 중 절반이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소리없는 병’으로 알려진B형 간염은 특징적인 증상이나 고통이 없어 감염자가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간암을 비롯한 각종 염증, 경화 등을 유발해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스톤 B형 간염협회의 창설자인 레슬리 오(Leslie Oh)는 만성B형 간염으로 모친과 남동생을 잃은 경험을 나누며 “(B형 간염은) 완치는 아니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병으로 감염여부 진단을 꼭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외에도 메타 헬스 센터의 찬 투치(Chhan Touch) 의사와 하버드 B형간염 학생활동팀(HBV)이 참석해 B형 간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전했다.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스톤코리아와 뉴욕 중앙일보를 비롯해 보스톤 지역 중국 언론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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