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들을 그렇게 만들지 않으셨다” |
보스톤코리아 2015-07-20, 17:09: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지난6월 25일 미 대법원이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보스톤코리아는 지난 호 인터뷰한 동성애자 목회자인 존 클라크 세인트폴 성공회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를 대표하는 폴 김 안디옥침례교회 원로목사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10일 금요일, 김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존 클라크 세인트폴 성공회교회 담임목사와는 대조적인 견해를 펼쳤다. 김 목사는 이번 합헌 판결이 일부다처제 등의 결혼 방식을 허용하는 물꼬를 틀 것이라고 지적하며 교회와 목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81년 안디옥남침례교회를 개척한 폴 김 목사는 대표적인 한인교회로써의 입지를 굳혔으며 2011년 원로목사로 추대돼 현재 뉴잉글랜드 남침례 컨벤션(New England Baptist Convention)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음은 폴 김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미 대법원 동성결혼 합헌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1620년도 청교도인들이 종교의 자유을 위해 믿음으로 세운 이 땅이 하나님과 성경을 버리고 세속적으로 살다보니 오늘의 비극적인 현실로 변해버렸다. 완전히 뭐가 뭔지 모르는 세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형벌을 재촉하는 사건으로써 각성 운동이 필요한, 아주 심각한 문제다. 결혼에 대한 ‘평등’ 문제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 물 속 물고기가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며 땅에 올라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모든 생물은 처음 만들어진 목적대로 살아야 하며 남자와 여자의 결혼도 이와 마찬가지다. 대법원은 성경이 이미 정의한 결혼을 다시 정의하려 한다. 하나님이 만든 질서는 다시 정의될 수 없다. 이번 판결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단체 결혼이나 일부다처체, 일처다부제 등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성경적인 시각으로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로마서 1장에 나와있다. 순리를 거스르며 자기 생각대로 행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만들어질 때부터 저마다의 목적을 갖는다. 목적대로 살아야 비로소 행복한 것이다. 일부는 동성애자로 태어난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말도 안 된다. 1977년부터 병원의 원목으로 있으면서 환자들의 전문적인 카운셀링을 담당해왔으며 실제로 주변에 이성애자로 돌아온 동성애자들이 많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인들의 고집이며 착각이자 야망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그렇게 만들지 않으셨다. 엄연한 죄의 문제다. 죄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가 죄라고 지적하면 갈등이 생긴다. 무엇보다 우린 누구나 죄를 짓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이) 죄인이라고 비난하거나 나무랄 수 없다. 죄인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단마다 인식에 차이가 있는 듯하다 물론 교단에 따라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겠다. 하지만 남침례 교단은 그들 중 하나가 아니다. (동성애에 대해) 아주 클리어하게 ‘No’이다. 이미 합헌이 된 상황에서 목회자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복음으로 이 사회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교회와 목회자에게 책임이 있다. 교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평신도도 복음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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