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사랑과 평화, 장계현과 템페스트, 딕 패밀리, 영사운드, 함중아와 아이들, 건아들... 70년대와 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오는 28일 보스톤 공연을 앞두고 있다.

7080 콘서트를 기획한 김경원 한인회장은 “천 명 관객이 목표”라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신나게 놀아보자”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6일 시애틀에서 열린 이들의 무대는 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성황을 이뤘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그때 그 시절의 목소리로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가수들의 무대에 일부 여성 관객은 힘껏 ‘오빠’를 외치기도 했다고.

한인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7080 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와 ‘장미’,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잊게 해주오’, ‘나의 20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스톤 공연은 오는 28일 일요일 우번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60이며 예매는 보스턴 한인회(781-933-8855)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일정

일시: 2015년 6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장소: 우번 고등학교(88 Montvale Avenue, Woburn, MA 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