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졸업식 및 종강식 성황 |
보스톤코리아 2015-06-22, 12:12: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가 지난 13일 졸업식과 종강식을 겸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1부의 졸업식과 2부의 학예발표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1부 순서에 앞서 사물놀이팀과 금도끼/은도끼반, 흥부/놀부반의 축하무대가 펼쳐졌고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혜린, 최재민, 최재윤 어린이의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가한 엄성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이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한 면은 선물이지만 다른 면은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역사 지식을 더욱 키워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원 보스턴 한인회장과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이현희 과기협 차기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준비한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이린(총영사상), 최지현, 이주은(학교장상) 김희은(이사장상), 이재헌(보스턴한인회장상), 장원재(NE시민협회장상), 이하준(NE과기협회장상), 신한별(학부모회장상) 학생이 단체장상을 수상했으며 권민지, 김정완, 서윤진, 최지이 졸업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학생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교사 시상식에서는 도널드 커피스 교사가 23년, 김영순, 이현경, 주민정 교사가 15년 이상, 박원경, 유미선, 이영미 교사가 10년 이상, 김소희, 김희현 교사 등 16명의 교사가 5년 이상 근속표창을 받았다. 각종 시상식이 진행된 1부 순서는 사군자반의 ‘6.25 참전국에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낭독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교사들의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합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종강식의 꽃으로 알려진 2부의 학예발표회에 앞서 우리말 평가상, 출석상, 과정수료증 수여식과 학부모회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학예발표회에는 백제1반의 인형극과 더불어 각 과정의 동시 및 노래와 율동발표가 이어졌고 대견한 자녀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관련 행사 사진과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를 비롯해 김경원 보스턴 한인회장,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 민주평통 김성혁 회장, 과기협 이현희 차기회장, 박신영 NE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오인식 나의꿈국제재단 이사, 이광석 교육영사, 황성미 한국학교 4대 교장, 최홍균 박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개학은 오는 9월 12일(신입생)과 19일(전교생)이다. 등록 신청 및 교사 지원은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 또는 남일 교장([email protected] 또는 508-523-5389)에게 문의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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