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스톤 한국학교 졸업식 및 종강식 |
보스톤코리아 2015-06-22, 12:10: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난 13일 북부보스톤 한국학교(교장 장인숙) 졸업식 및 종강식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인숙 교장의 인사말과 신혜원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12년간 한국학교를 다닌 세 명의 학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되었다. 세 명의 졸업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로 송사를 전했으며 한국학교에서의 경험과 소감을 또박또박 이야기할 때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개근상을 포함한 각종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교내행사 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별히 전교생 중 단 1명에게 주어지는 한국학교 교장상은 윤태산 학생에게 돌아갔다. 교장상은 일년 동안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의 심사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이는 많은 재학생들에게 격려와 도전이 되었다. 한편,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한국학교로 돌아온 이의진 학생은 본인이 5살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국학교 교육을 받았던 경험과 왜 한국학교에 다시 다니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의진 학생의 발표는 많은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이어 신해현 학생의 지도로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었고 많은 학생들과 교사의 아쉬움 속에 졸업식이 마무리되었다. 장인숙 교장은 “한결같이 북부보스톤 한국학교를 관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후원해주신 김용환 목사 외 많은 후원자분들과 2세들에게 우리뿌리를 튼튼하게 자리잡아 줄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가을학기 개강이나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에 관한 기타 문의는 장인숙 교장(978-390-9880 또는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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