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92 : 보스턴에서 즐기는 뉴욕 길거리 음식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Chicken and Rice Guys)'
보스톤코리아  2015-06-22, 12:03:38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Chicken and Rice Guys)
85 Bedford Street, Boston, MA 0211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욕의 대표 길거리 음식하면 떠오르는 할랄. 보스톤에 푸드트럭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엄청난 인기를 독점하는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Chicken and Rice)’가 트럭이 아닌 가게를 마련했다.

두 달 전 새롭게 오픈한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는 차이나타운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제공된 곳은 아니므로 이 점을 방문 전 필히 참고해야 겠다. 인근 회사원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앉아서 먹는 식당을 생각하고 찾아간다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으러 다녀야 할 수도.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의 메뉴는 단순하다. 밥과 피타 브레드, 채소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고기만 선택하면 된다. 고기 옵션은 닭고기와 양고기가 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두부 옵션도 있다. 닭고기와 양고기 중에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옵션도 있다.

사이즈는 스몰($5)과 레귤러($7)가 있다. 스몰은 가벼운 한 끼 식사 또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사이즈이며 레귤러는 (굉장히) 푸짐한 식사로 적당하다. 고기에 밥, 피타 브레드와 야채까지 곁들이게 되므로 보이는 것보다 양이 많다는 점이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의 매력이겠다.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가 인기있는 또 다른 이유는 이곳만의 특별 소스가 아닐까 싶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크리미 갈릭(Creamy Garlic) 소스가 단연 인기가 좋다.

직원 케이(Kay) 씨의 말에 의하면 “많으면 점심 때에만 6통에서 8통까지 사용한다”고. 

이외에도 핫소스, 엑스트라 핫소스, 바베큐 소스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새롭게 출시된 실란트로 라임 민트 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

한편,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에서는 $10 미만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고기 추가($2)나 밥이나 피타 브레드 추가($1)를 권하기도 한다. 여기에 물이나 음료수까지 함께 결제해야 $10을 채울 수 있으니 기본 식사만 하고 싶은 사람은 현금을 꼭 챙겨갈 것을 권장한다.

푸드트럭은 점심과 저녁시간으로 운행하는 반면, 가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에만 문을 여니 이 또한 참고할 것.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의 푸드트럭 일정은 웹사이트(cnrguys.com)나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cnrguy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 트럭을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킨 앤 라이스 가이즈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사실 지난 겨울엔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운행하지 못한 경우가 몇 번 있기도 했다)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 케이 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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