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야구리그 8라운드 경기 소식 |
보스톤코리아 2015-06-15, 12:22: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난 6일 현충일에 열린 보스톤 한인야구리그의 제8라운드 경기에서는 올스톤 슬래머스와 브루클라인 빌리버스가 각각 오전과 오후 경기에서 승리했다. 뉴튼 캐봇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이날 8라운드 매치는 오전의 올스톤 슬래머스(Allston Slammers)와 캠브릿지 바나나스(Cambridge Bananas), 오후의 브루클라인 빌리버스(Brookline Believers)와 뉴 잉글랜드 에이스(New England Ace)의 경기로 구성되었다. 제1경기는 투수력을 앞세운 AS가 CB를 10:6으로 제압하며, 2연패 후 승수를 추가하였다. 이날 AS의 투수력과 수비력은 지난주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선발 김민수 선수가 2이닝 무실점, 2번째 투수인 앤드류 강 선수가 5이닝 2실점 1자책으로 CB의 타선을 완벽히 압도함으로 승기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지난주 외, 내야의 많은 실책으로 쉽게 대량 점수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수비력은 지난 경기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수비력과 투수력에서 CB를 압도한 AS는 타선에서는 빅이닝을 만들진 못하였지만 조금씩 조금씩 차이를 벌려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특히 이날 선발 투수였던 김민수 선수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여 홈런 단독 선두를 유지하였다. CB는 이번 경기에서 수비력에서 허점은 많이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공격력에서 확실히 부족함 점을 드러냈다. 특히 AS와 비교해 안타수와 에러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보아 타자들의 응집력과 집중력의 부족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패인으로 분석된다. (승: 앤드류 강, 패: 이충훈) 오후에 펼쳐진 2경기는 2위인 BB가 연승으로 선두자리를 굳혀가던 NEA를 16:7로 잡아내며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BB의 투수진들은 강타자들이 즐비한 NEA를 상대로 굉장히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부분의 타팀들이 매경기 2자리수 이상의 실점을 허용한데 반해 BB의 투수진들이 총 7실점으로 NEA의 타선을 제압하였는데 7회를 제외한 큰 위기에 봉착한 적이 없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타선에서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간판타자 이승원 선수가 2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2득점 4타점으로 굉장한 활약을 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리드오프 앤디 황 선수 또한 6타수 4안타 2득점 4타점 4도루로 완벽한 리드오프의 모습을 보이며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이날 타팀에 비해 투수력이 좋다고 평가되는 NEA의 투수진을 상대로 완벽히 압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살아난 BB의 타선이 잔여 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이날 NEA의 경기력은 전 경기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 경기의 대부분의 경기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으로 승리로 이끌었으나 이날 그러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안타에 비해 많은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반대로 상대에게 안타수와 같은 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승: 데이비드 황, 세이브: 폴 유, 패: 폴 추) 다음주는 CB와 BB, 그리고 MW와 AS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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