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슬로건 공모전 마감, "함께 전진" 강조
보스톤코리아  2015-06-08, 14:04:1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턴 한인회(회장 김경원)가 실시한 한인회 슬로건 공모전이 지난 5월 31일 마감해 이사회의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함께 걷고, 함께 말하고, 함께 나누는 보스턴 한인회”가 한인회 슬로건으로 채택되었다.

한인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약 3주간 실시된 한인회 슬로건 공모전에는 고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 30일 한인회관에 모인 이사들은 본격적인 이사회에 앞서 슬로건 선정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김경원 회장은 슬로건 선정에 앞서 “명품 도시 보스톤의 한인사회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화합’, ‘하나’, ‘함께’라는 단어가 슬로건에 많이 사용되었고 이에 김경원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화합하고 단결된 한인회에 목말라 있는 것 같다”며 “하나된 한인회,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30여개의 공모된 슬로건 중 1,2,3등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전에릭 씨가 공모한 “함께 걷고, 함께 말하고, 함께 나누는 보스턴 한인회”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수상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나라사랑 동포사랑 보스턴 한인회’와 ‘행복과 화합의 중심 보스턴 한인회’, ‘JUST DO IT 보스턴 한인회’가 공동 2위에 올랐다.

1등 수상자에게는 최신형 갤럭시 노트 1대가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불 상당의 상품권(3명)과 20불 상당의 상품권(10명)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6월 10일경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6월 30일까지 한인회를 방문해 소정의 선물을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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