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이사회, 정장 차림에 국민의례 |
보스톤코리아 2015-06-04, 21:20: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김경원 회장의 출범 후 열린 첫 이사회에 이사진들이 대부분 정장 차림으로 참석, 한인회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분위기를 일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0일 우번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총 11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언론에게 공개된 채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까지 순서에 포함되는 등 전반적으로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김경원 회장의 추천을 받은 구정회 전 보스톤체육회 회장이 만장일치의 동의로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사장 선출에 앞서 이날 참석한 11명의 이사와 참석하지 못한 3명의 이사 총 14명의 신임이사 인준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가 토의한 중요한 안건으로는 한인회 활성화를 위한 사무실 직원 채용, 이사회비 조정, 회칙 변경, 각종 한인회 행사 공지 등이 제기되었다. 현재 한인회 전화번호(781-933-8822)로 전화를 걸면 박진영 한인회보 편집장이 전화를 받게 되어 있다. 한인회보 편집과 더불어 한인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한인들의 모든 전화 문의를 수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실제로 박진영 편집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회보로 오는 전화의 90%는 한인회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내용”이라며 “관련 전문가를 소개시켜주는 등 최대한 노력을 해보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문의를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경원 회장은 “따뜻한 부모와 고향이 되어줄 수 있는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원도 상담해주고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친절히 연결해줄 수 있는 한인회 사무실 상주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이날 이사진은 직원 채용이나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3일자 한인회보를 통해 민원 상담과 한인회 회원 관리를 맡은 풀타임 직원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한인회 행사 공지로 마무리되었다. 다가오는 한인회 행사로는 5일 뉴욕 태권도 축제 나들이와 28일에 열릴 7080 콘서트, 7월에 있을 골프 토너먼트 등이 있다. 한인회는 보스톤 지역 한인 40명을 뉴욕 태권도 축제 나들이에 초대해 교통편과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김도운 사무총장은 “많은 한인분들이 신청해주셔서 대기자 명단까지 있다”며 “안타깝게도 버스 정원에 따라 선착순 40명만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8일에는 장계현과 템페스트,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 등 대한민국 7080을 장식한 밴드 가수들이 보스톤에서 공연을 갖는다. 입장권은 $60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경원 회장을 비롯해 구정회, 김영곤, 한선우, 정재형, 김도운, 이경해, 변성우, 허훈, 장수인, 노명호 이상 11명의 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명호 사무차장이 서기로 참석했다. 유영심, 이영호 이사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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