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89 : 달콤한 슈크림 비어드 파파스(Beard Papa’s) |
보스톤코리아 2015-06-01, 12:34:48 |
31 Harrison Ave Unit A, Boston, MA 02111 facebook.com/beardpapasbos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달콤한 바닐라 또는 쌉싸름한 녹차 슈크림이 주먹 크기의 바삭한 쉘 안에 듬뿍 들어있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슈크림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비어드 파파스(Beard Papa’s)는 일본 슈크림 제과점이다. 매일 갓 구워낸 쉘(Shell)과 그 속에 들어가는 슈크림 필링(Filling)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조합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쉘은 오리지널과 다크 초콜릿이 올라간 에클레어(Eclair), 카라멜이 들어간 돌체 데 레체(Dolce de Leche), 초콜릿 맛인 코코아가 있다. 슈크림은 오리지널 바닐라와 녹차 두 가지 맛 뿐이지만 비어드 파파스의 매니저 베이웨이에 따르면 곧 다양한 맛의 필링과 쉘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슈크림의 가격은 선택하는 쉘과 필링에 따라 $2.75에서 $3.60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슈크림이 들어간 도넛인 파리 브레스트와(Paris Brest) 파리 브레스트 에클레어(Paris Brest Eclair), 미니 슈크림볼 등이 있다. 미니 슈크림볼은 다섯 개에 $5이며 바닐라와 녹차 맛 중 한 가지 필링을 선택할 수 있다. 비어드 파파스는 창가에 의자 네 개가 놓아져 있는 작은 가게이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더욱 돋보인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흰색과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비어드 파파스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할아버지 피규어가 눈에 띈다. 또한 일본식 인사가 이색적이다. 차이나타운에 위치한만큼 가게 직원이나 매니저는 모두 중국인이지만 손님이 주문을 하거나 가게에 들어설 때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이랏샤이마세” 등의 구호를 외쳐 손님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왠지 슈크림을 더욱 맛나게 하는 듯하다. 지난 5월 8일 성공적인 그랜드 오프닝을 가진 비어드 파파스는 개점 이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쁜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을 서 있는다는 것이 매니저 베이웨이의 말이다. 업소탐방을 위해 평일 오전에 가게를 찾았을 때에도 비어드 파파스의 슈크림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비어드 파파스의 두 번째 지점이 올스턴 혹은 보스톤 대학(BU) 근처에 들어설 전망이다. 베이웨이 매니저는 빠르면 올 여름으로 내다봤다. 비어드 파파스는 그린라인 보일스턴 역에서 도보로 5분, 차이나타운 역에서는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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