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생 성생활 설문결과 밝혀져
보스톤코리아  2015-05-28, 22:15: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해 하버드 졸업생 중 4분의1 정도는 대학생활을 통틀어 순결을 지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크림슨이 2015년도 졸업을 맞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졸업생들은 자신들의 성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순결을 지킨 대학생들이 있는 반면 20%에 달하는 남성 졸업생들은 10명 이상의 파트너와 성경험을 했다. 여성 졸업생들은 이보다 적은 7%만 10명 이상의 파트너와 성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크림슨의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졸업생들의 절반에 가까운 760명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비록 전체는 아니지만 샘플링을 통한 설문조사에 비해 신뢰도는 훨씬 높다. 

하버드에 입학했을 때 58%는 성경험이 없었으며 42%만 성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1학년 때 무려 21%가 성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경험을 한 학생들 중 43%만이 콘돔을 사용했으며 31%어쩌다, 또는 결코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응답해 피임에 대한 대책없는 성행위가 일부 만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45% 남학생들은 일주일에 수차례씩 포르노영상을 본 반면 55% 여학생들은 대학생활 중 한 번도 포로노 영상을 본적이 없다고 답해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하버드를 포함한 미국 내 대학에서 성폭행이 만연한 것과 관련 관심을 끌고 있다. 성폭행을 경험한 여성 졸업생은 14%에 달했다. 

대학 내에서는 음주가 상당히 선호되며 60%의 학생들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술자리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의 학생은 술과 관련된 문제로 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40%가 최소한 한 번 정도 마리화나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졸업생들의 20%는 자신들이 시험 중 부정행위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조선 마지막 황태자, 이구 보스톤 세탁소에서 일했다 2015.05.28
외면당했던 초기 보스톤 한인 유학생들 힘겨운 노력 보스톤 대학 보스톤코리안 디아스포라, 이민사 재조명 보스톤 대학 신학대학 다나 로버트 교수 주도로 진행
동아시아계 하버드 졸업생 타인종 연봉의 두배 받아 2015.05.28
졸업생 60%가 7만불 이상, 11만불 이상도 16%
하버드 대학생 성생활 설문결과 밝혀져 2015.05.28
올해 하버드 졸업생 중 4분의1 대학생활을 통틀어 순결 유지 성폭행을 경험한 여성 졸업생은 14%에 달해
홍콩 부동산 재벌 하버드와 도체스터에 대규모 투자 2015.05.2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홍콩의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 제럴드 챈이 하버드 스퀘어에서 부동산 1억 2천만 달러 규모를 구매한 이후 최근 도체스터의..
라이센스 없는 우버, 적발 시 $500 벌금 부과 2015.05.28
불법 택시 적발 건수 3년 전 비해 2배 이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