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댐에서 개독감 발병 확인 |
보스톤코리아 2015-05-28, 22:11: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강력한 병원균의 개독감 발병 사례가 월댐에서 확인되면서 개독감이 뉴잉글랜드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톤 팍스 뉴스에 따르면 월댐 거주 데브라 오버랜드 씨가 임시로 돌봐주고 있는 불독 혼종인 패리스가 개 독감인 H3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 독감 바이러스는 현존하는 플루백신으로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데브라씨는 이 불독을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이사간 친구를 대신해 돌봐주고 있는 상태다. 시카고는 현재 개독감의 진원지로 무려 1700여건의 개독감 사례가 확인된 상태다. 데브라씨는 “패리스를 첫 주 동안 다른 방에 격리시켜 돌봤다”고 말하고 “이번 개독감은 과거의 개독감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훨씬 강하지만 다행히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가장 뚜렷한 개독감의 증상은 사람의 플루와 마찬가지로 콧물이며 기침, 식욕감퇴, 활동감소, 그리고 완연한 병색 등이다. 개가 독감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경로는 개와 개의 접촉이다. 특히 개독감이 만연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했을 때 도그파크를 방문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독감을 치료하는 최고의 방법은 수의사에게 데려가 항생제를 주사하고 물을 많이 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데브라는 항생제를 맞히고 기침 억제제를 주었으며 잠을 많이 자도록 했다. 결국 패리스는 감기에서 회복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첫 개독감이 아직까지 다른 개에게 전염됐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개를 기르는 집에서는 자신의 개가 이 같은 증상이 있는지 살피고 개독감인 경우 바로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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