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88 : 크림 없는 아이스크림 포무(Fomu) |
보스톤코리아 2015-05-25, 11:56:07 |
481 Cambridge St, Allston, MA 02134 617-903-327 fomuicecream.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이 올스턴에서 인기다. 코코넛 과육으로부터 얻은 흰 빛깔의 코코넛 밀크는 우유 못지 않은 풍부한 맛을 내면서 달콤하기까지 하다. 올스턴에 위치한 포무(Fomu)는 20가지 이상의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부터 베이커리, 커피까지 모든 제품에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다. 코코넛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사용된 만큼 은은하면서도 유니크한 맛을 낸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 코코넛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포무의 매력에 빠질 듯. 무엇보다 포무는 인공색소나 화합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디나 잘랄(Deena Jalal) 사장은 “두 아기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가령 캐롯 케이크(Carrot Cake) 맛 아이스크림을 위해 디나 사장은 직접 당근을 삶고 갈아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설탕이나 코코넛 밀크도 검증된 좋은 재료만 쓴다는 것이 디나 사장의 말이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곧 아이스크림에 빠져 살게 될 것”이라는 디나 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먹어도 걱정이 되지 않을 만큼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자부한다. 포무의 가장 인기있는 아이스크림으로는 솔티드 카라멜(Salted Caramel), 카르다몸 피스타치오(Cardamom Pistachio), 초콜릿 푸딩(Chocolate Pudding), 초콜릿 페퍼민트 쿠키(Chocolate Peppermint Cookie)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즌마다 새롭게 출시되는 맛이 있다. 여름 피킹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복숭아(Peach), 애플 사이다(Apple Cidar), 베리 크럼블(Berry Crumble) 등의 상큼한 과일 맛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사업에 뛰어들기 전, 디나 사장은 남편과 함께 마케팅 회사에 다녔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다. 디나 사장 부부는 ‘뭔가 재미있고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디저트, 특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공통점을 반영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포무는) 3년전 올스턴에 처음 들어섰다. 개업 첫날부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회상한 디나 사장은 그로부터 1년 뒤 자메이카 플레인에 2호점을 냈다. 아담한 사업이지만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부부다. 포무는 유대인 손님을 위해 얼마 전 코셔 인증까지 받아 유대인 손님도 부쩍 늘었다.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코셔 제품을 찾는 유대인 손님도 모두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고. 포무 올스턴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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