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대회 총영사상 이재헌 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보스톤코리아  2015-05-07, 21:49:46 
지난 2일 열린 뉴잉글랜드 글짓기 대회에서 이재헌 군이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회장, 이재헌 군, 박신영 협의회 이사장
지난 2일 열린 뉴잉글랜드 글짓기 대회에서 이재헌 군이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회장, 이재헌 군, 박신영 협의회 이사장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통일은 모든 한국인과 북한인,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들, 아빠들, 어린 청년들, 학생들, 엄마 뱃속에서 막 태어난 아기의 소원입니다. 그래서 정부들끼리 자존심을 뒷전하고 열심히 일해서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지난 5월 2일 토요일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협의회, 회장 한순용)에서 주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총영사상을 수상한 이재헌 군(뉴잉글랜드 한국학교 10학년)의 글의 일부이다.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턴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글짓기 대회에는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 회원교 중 8개 학교 재학생 및 개인 120여명이 참가해 한글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각 학년별로 대상(단체장 상)과 1등, 2등, 3등 상이 주어졌고, 9학년 이상의 그룹에서 최우수 학생 1명이 선발되어 총영사상이 별도로 수상되었다. 시상에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되었다.

'남북통일 : 결코 있어야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총영사상을 수상한 이재헌 군을 비롯해 프리킨더와 킨더를 포함한 각 학년의 대상은 박준영, 기예린, 이준호, 김진아, 이혜린, 최가림, 문은진, 최유민, 정기려, 김수경, 이린, 이주은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선생님 2인과 감독관 2인, 그리고 보스톤코리아 기자단이 참가했다.

한편, 총영사상과 각 학년의 대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오는 14일 목요일 4시 뉴튼에 있는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이 초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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