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 썬크림 무료 제공 추진
보스톤코리아  2015-05-04, 12:24:16 
마이애미 해변에서는 무료로 썬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애미 해변에서는 무료로 썬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 시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썬크림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맷 오맬리 보스톤 시의원은 지난 29일, 보스톤 시에 있는 220개 모든 공원과 놀이터에서 썬크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맬리 의원은 공원에서 썬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더라도 썬크림 회사나 피부암을 연구하는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매년 350만 명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

오맬리 의원은 "납세자들이 추가로 부담을 지지 않고도 보스톤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보스톤이 앞장서서 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썬크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용기의 소비자 가격은 210 달러다. 만약 보스톤에 있는 모든 공원과 놀이터에서 썬크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기를 설치하면 약 4만 6천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

마이애미에서는 해변과 공원, 야외 수영장 등 50개 장소에서 무료로 썬크림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올해 3월부터 설치했다. 마이애미는 피부암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려는 민간 단체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무료 썬크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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