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2015 정규시즌 스케줄 공개 |
보스톤코리아 2015-04-27, 13:11: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디펜딩 챔피언으로 2년 연속 수퍼볼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015 시즌 스케줄이 발표되었다. 패트리어츠의 첫 상대로 NFL 2015 개막전에서 만나게 되는 상대팀은 전통적으로 수비에 강한 피츠버그 스틸러스다. 올해 패트리어츠의 경기 스케줄을 살펴보면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는 패트리어츠의 2015 시즌이다. 패트리어츠의 2015 스케줄과 관련해 몇 가지 사항들을 짚어보자. 1. 패트리어츠는 지난 시즌 초반에 출발이 순조롭지 않았다. 시즌 개막전 패배를 포함하여 2승 2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시즌 초반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개막전에서 만나는 스틸러스는 주전 러닝백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NFL에서 첫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스틸러스는 주전 러닝백 없이 패트리어츠를 상대해야 한다. 개막전 이후에는 다음 경기까지 열흘의 시간이 있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빌스가 렉스 라이언 감독을 영입하고 오프시즌 동안 전력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패트리어츠가 여유를 갖고 대비할 수 있다. 빌스와의 경기 이후에는 재규어스를 홈에서 상대한다. 패트리어츠가 재규어스에게 홈 경기에서 패배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2. 올해 패트리어츠는 한 주간 경기 없이 휴식 시간을 갖는 바이 위크가 4주차에 있다. 바이 위크가 시즌 중반에, 특히 라이벌 팀과의 치열한 경기 전후로 위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에 휴식기를 갖는다. 올해 바이 위크 이후에는 연이어 강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5주차에 카우보이스, 6주차에 콜츠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콜츠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던 팀이고, 카우보이스 역시 디비전 라운드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깝게 패했다. 3. 제츠에서 빌스로 팀을 옮긴 렉스 라이언 감독과 패트리어츠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라이언 감독은 빌스 감독을 맡은 뒤에도 “타도 패트리어츠”를 외치며 패트리어츠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해 패트리어츠는 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할 수 있다.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번째 경기가 빌스전이기 때문에 첫 경기에서는 10일의 준비 기간이 주어진다. 그 다음 빌스를 상대할 때에도 먼데이 나잇 풋볼로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하루 더 많은 8일 동안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4. 많은 풋볼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브래디-매닝 볼은 정규시즌 후반부인 12주차에 볼 수 있다. 탐 브래디와 패이튼 매닝, 두 선수 모두 30대 후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4 시즌에는 패트리어츠가 브롱코스를 상대로 비교적 큰 점수 차이인 43 대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브롱코스의 와이드 리시버가 건재한데 반해 패트리어츠는 패스 수비를 전담하는 중요한 코너백이 2명이나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올해 브래디-매닝 볼이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패트리어츠와 브롱코스 모두 시즌 후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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