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법무장관, 차르나에프 종신형 받아야
보스톤코리아  2015-04-13, 12:59:33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법무장관은 사형 제도에 반대한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법무장관은 사형 제도에 반대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법무장관이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에프가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차르나에프에 대한 재판은 8일까지 이어져,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차르나에프 사건에 참여한 검사와 변호사 모두 차르나에프가 테러에 가담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다만 어떤 판결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린다. 

매사추세츠 주는 사형 제도가 없기 때문에 사형 선고를 내리지도 않고 사형 집행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차르나에프에 대한 재판은 비록 매사추세츠 주에서 이루어지지만 연방 법정에서 재판을 하기 때문에 사형 선고가 가능하다.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 중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높은 직위에 있는 힐리 법무장관은 사형 제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대량 살상 무기의 사용 등 사형 선고가 내려질 수 있는 죄목은 연방 법에 따라 적합한 판결이 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힐리 법무장관은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법 집행이 가능한 빠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길 원한다”며 “그리고 차르나에프가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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