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알던 전북이 아닙니다
보스톤코리아  2015-04-09, 21:36:37 
최인경 주무관이 이날 모인 참석자들에게 전북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최인경 주무관이 이날 모인 참석자들에게 전북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전주 한옥마을에 지난해 다녀간 관광객 수는 무려 5백만명. 3월을 제외하고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전라북도다. 최근 호남선 KTX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익산까지는 77분, 전주까지는 96분으로 관광의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광이 점차 더 많은 인기를 얻는 비결은 그만큼 관광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많다는 반영이다. 최근 전북지사의 3대 공약사항의 하나가 관광일 정도다. 전북의 관광홍보에 대한 열기는 국내에서 머물지 않는다.  

지난 4일 보스톤 접경도시인 메드포드 소재 청기와 식당에서는 전북도 관광문화과의 최인경 주무관과 태권도 진흥재단 고재춘 마케팅 부장이 방문해 보스톤의 전북 향우회를 비롯 보스톤 체육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은 물론 태권도에 대한 홍보모임을 가졌다.  

전북은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장수 논개 생가,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 동학혁명 기념관 및 전봉준 생가, 내장산, 벽골제, 남한 광한루, 무주 태권도원 등 수없는 관광자원으로 유명하다.  

최인경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전북은 전통과 태권도가 만난 융복함 관광문화 유산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하 “15인 이상이 단체 관광하며 최소 1주일 전에 예약을 하는 경우 판소리 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또 가족끼리 오는 관광객들도 미리 연락울 주시면 전북의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어 서툰 2세들을 위해 외국어 홍보 자원봉사자들을 선발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해 바로 전북으로 향할 수도 있다. 인천공항에 내려서 동화면세점에 내려서 전북으로 향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 전북은 2박 3일 여행상품을 통해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테마 여행코스를 마련해 즐길 수도 있게 했다.  

한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7월10일부터 15일까지 제 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당 $300-500이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 경연대회, 세미나, 그리고 문화관광탐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북 관광 또는 태권도원 방문을 원하는 한인들은 최인경 주무관(010-2641-1495), 고재춘 태권도 진흥재단 마케팅 부장(010-2739-642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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