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쓰 커넥터 만장일치 승인, 미국내 최초 처방약전 포함한 전주민 의료보험


전주민의료보험을 관장하는 ‘커먼웰쓰 커넥터’(The Commonwelath Health Insurance Connector Authority: 주의료보험연결공사, 이하 커넥터 )이사회는 20일, 19세 이상의 모든 MA거주자들이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료보험에 반드시 처방약을 포함토록 했다.
커넥터는 19세 이상의 모든 MA거주자는 오는 7월 1일까지는 반드시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2009년 1월 1일까지는 처방약 커버리지가 반드시 의료보험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안을 승인했다.
개인 또는 가족의 소득이 연방빈곤선 300%이하인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주정부 보조 커먼웰쓰케어(Commonwelath Care)에는 이미 처방약 커버리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커넥터의 결정은 개인 또는 가족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301%이상(개인 $29,413; 4인가족 $60,013 이상)인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이같이 처방약 포함 조건을 2009년 1월 1일까지 연장한 이유는 현재 처방약 커버리지를 제공하지 않는 사업체들에게 자발적으로 보험의 등급을 올려 처방약 커버리지를 포함할 수 있게 하고 또 개인들에게도 자신들의 보험을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한 것이다.
연방빈곤선의 301%이상인 사람들은 주정부(커넥터)가 7개 민간 의료보험사로부터 일반 보험보다 저렴한 어포더블 보험플랜을 입찰받아 제공하는 커먼웰쓰 초이스( Commonwelath Choice)를 구입할 수 있다. 커먼웰스 초이스 중 가장 저렴한 보험은 개인당 월 $175. 디덕터블은 전혀 없는 것에서부터 최고 개인당 $2,000에 달한다. 이 커먼웰쓰 초이스는 보스톤 코리아가 3월 9일자에 보도했듯이 5월 1일부터 구입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민간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처방약 커버리지가 없고 디덕터블이 $5,000인 개인 보험을 구입하려면 개인당 한 달에 $335을 부담해야 한다. 이를 커먼웰쓰 초이스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커넥터 이사회는 20일 회의에서 2009년 1월1일까지 모든 보험은 디덕터블이 개인당 2천불 이하여야 하며 처방약 디덕터블은 개인당 $250이 넘지 않도록 규정했다.


[20일 커먼웰쓰 커넥터 의결사항]
2007년 7월 1일
        모든 MA주 주민은 어떤 종류든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함
2009년 1월 1일
        모든 의료보험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함
보험 커버리지
        ■처방약(Prescription Drug)
        ■병원 및 응급 서비스
        ■가정의(Primary Care)
        ■정신과 치료
        ■ 연당 또는 특정 병,부상 등에 대한 치료에 제한이 없을 것
디덕터블(Deductible)
        ■ 개인당 2천불 이하 가족당 4천불 이하일 것.
        ■ 일부 예방 검진은 디덕터블에 포함시키지 말 것
        ■ 처방약 디덕터블은 개인당 $250, 가족당 $500이 넘지 말 것.
의료지출 한계
         ■ 개인당 의료지출이 5천불 이하, 가족당 1만불 이하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