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 보스톤, 평화통일 염원 연주 뜨거운 호응 |
보스톤코리아 2015-04-02, 22:59: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화음보스톤쳄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진욱, 대표 장수인)이 ‘한반도 시리즈’로 기획한 첫무대가 지난 21일 토요일 터프츠 대학 그래노프 뮤직 센터(Granoff Music Center)에서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남북분단 70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기원한 이날 연주회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유진 씨가 그리그(Grieg)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으며, 화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유진 씨의 연주는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해, 뜨거운 기립박수가 한동안 지속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노유진 씨를 사사한 변화경 교수와 엄성준 총영사, 이동문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최순용 한글학교협의회장, 조진행 과기협회장 등 각종 한인 단체장들과 연주회를 후원한 민주평통 관계자 및 지역 한인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연주회장을 찾은 외국 청중들은 화음보스톤을 두고 입을 모아 “hidden jewel(숨겨진 보물)”이라며 찬사를 표했다. 장수인 대표는 “불가능한 것을 훌륭하게 성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노유진 피아니스트의 혼이 담긴 연주에 가슴이 벅찼다. 시각장애인으로서의 그 위대한 성취가 큰 도전을 주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는 화음보스톤 쳄버오케스트라는 한인들이 후원하고 한인들을 위해 연주하는 차별화된 오케스트라이다. 곧 연주회 실황을 담은 CD를 출시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