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첫 번째 카지노 건설 공사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15-03-30, 13:54: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 첫 번째 카지노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다. 지난 24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GM은 8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건설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MGM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공식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고, 실제로 공사가 시작되려면 계약금 문제 등 몇 가지 선결되어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나 MGM은 경쟁 회사들보다 먼저 매사추세츠 주에서 첫 번째로 카지노를 개장하기 위해 기공식도 앞당겼다. MGM의 짐 머렌 CEO는 “우리는 베가스에서 1등이다. 그리고 뉴잉글랜드에서도 1등이 될 것이다”라고 기공식에서 선포했다. 스프링필드 다운타운과 사우스엔드 지역에 건설되는 MGM 카지노 리조트는 이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다. 총 14.5 에이커 규모 부지에 건설되는 카지노에는 3천 개의 슬롯 머신, 75개의 게임 테이블이 구비되며 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들어선다. 카지노 리조트 내에는 쇼핑을 위한 가게와 음식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함께 주거용 아파트도 함께 건설된다. MGM은 도심 속의 카지노라는 취지에 맞춰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지노를 건설할 계획이다. 카지노 건설 기간 동안 공사 인력 충원을 위해 2천 개의 임시직 일자리가 생기며, 공사가 끝난 후에는 카지노 운영을 위해 3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한 카지노 개장 후에 MGM은 매년 스프링필드 시에 최소한 1,76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MGM은 스프링필드에서 공사를 마치고 카지노를 정식 개장하는 시기를 201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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