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첨단 스마트 주차요금기 전면 도입 |
보스톤코리아 2015-03-26, 16:28:29 |
보스톤 시가 크레딧 카드는 물론 코인 스마트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파킹 미터를 시 전역에 도입키로 했다. 보스톤 시 마틴월시 시장은 25일 새로운 주차요금기 도입을 발표하며 더 이상 코인을 준비할 필요없이 크레딧 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빈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앱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1년안에 보스톤 시 8천개의 주차공간에 6백만불을 들여 설치될 새로운 파킹미터는 주차 수요와 하루 중 시간에 따라 가격이 자동적으로 변경된다. 샌프란시프코 등 일부 도시는 이미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경되는 첨단 주차 미터요금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첨단 주차 요금기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스톤 시는 지난 1월 ParkBoston이란 앱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 ParkBoston은 벡베이 일부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앱이 결국 보스톤시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로운 주차요금기는 보스톤 커먼과 찰스 스트리트 등의 260곳 주차 공간에 설치되어 사용중에 있다. 크리스 카터 보스톤시장 도시 공학담당자는 이 주차요금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시는 즉시 주차 공간을 찾아주는 앱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시는 BU(보스톤 대학) 인근 커먼웰스 애비뉴에 새로운 자전거 전용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BU 브리지와 패커드 코너 사이에 이 자전거 도로가 건설되면서 자전거 주차공간 그리고 그린라인 플랫폼 확장 등을 이유로 177 주차공간중 73개의 주차 공간을 제거할 계획으로 있어 보스톤의 주차난은 훨씬 심각해질 전망이다. 월시 시장은 이미 혼잡한 이 지역의 주차공간을 줄이는 것에 일부 운전자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전거 도로 확장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시 시장은 보스톤 스트리트 클리닝 주차 위반 차량에 현재는 40불의 티켓을 발부하든지 아니면 차를 견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견인 없이 90불짜리 티켓으로 인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총 2만6천149대의 차가 스트리트 클리닝 위반으로 견인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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