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78 : 북스미스(Booksmith) |
보스톤코리아 2015-03-16, 12:03:22 |
279 Harvard Street, Brookline, MA 02446 617- 566-6600 brooklinebooksmith.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책이나 느낌있는 문구류, 엽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한다면 쿨리지 코너에 위치한 북스미스 서점을 추천한다. 한가한 주말 오후, 혼자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장소가 되겠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빽빽히 들어선 북스미스는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순간부터 아늑한 분위기가 감돈다. 공책과 캘린더, 다이어리 등이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판매되며 엽서와 카드도 서점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여자라면 꼭 한 번쯤은 가볼만 하다. 액자, 자석, 머그컵을 비롯한 각종 인테리어 및 주방 소품들과 형형색색의 귀여운 장난감들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서점 뒷편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요정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Fairyland)’라고 쓰여진 알록달록한 공간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스미스의 지하에는 중고 책들을 모아놓은 넓은 공간이 있다. 쉽게 구하기 힘든 도서가 거대한 컬렉션으로 모여있으며 거의 매일 열리다시피 하는 각종 이벤트가 바로 이곳에서 열린다. 아늑한 지하 공간에서는 저자와 독자가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달에 20여 차례씩 열리며 요리, 공상과학, 미스테리, 역사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의 저자들이 북스미스를 찾는다. “100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날도 있다”는 북스미스의 매니저 리사 고쟈티는 “지하 공간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올 여름 리노베이션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스미스의 특별한 모임 중 하나가 바로 북 클럽(Book Club)이다. 한 달에 두 번 모여 읽었던 책에 대해 나누는 이 모임은 일반 모임과 스몰 프레스(Small Press) 모임으로 나뉜다. 스몰 프레스 모임은 말 그대로 작은 독립출판사의 책을 읽고 나누는 모임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을 주로 다룬다. 스몰 프레스 모임은 매주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북 클럽에 관심이 있다면 어떠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유롭게 모임에 참석하면 된다. 오는 19일 목요일의 스몰 프레스 모임에서는 사만다 하비(Samantha Harvey)의 ‘Dear Thief’를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이벤트도 열리며 건너편 쿨리지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기도 한다. 북스미스의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brooklinebooksmith.com)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 뉴스 받아보기’는 다음 링크(brooklinebooksmith.com/bmai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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