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추위로 I-93 확장 공사 지연 |
보스톤코리아 2015-03-12, 20:02: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겨울이 공사를 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계절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달리 눈이 많이 오고 추웠던 올해 겨울 날씨 때문에 93번 고속도로의 확장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93번 고속도로의 북쪽 매사추세츠 경계부터 뉴햄프셔 맨체스터의 5번 출구까지 20마일 구간, 7억 6천 9백만 달러 규모의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올해 1월 말까지만 해도 공사는 순조롭게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1월말부터 2월까지 기상 상태가 악화되며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공사 구간 중 곳곳에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전체적인 공사 일정이 지연되었다. 확장 공사 구간에서 교각을 가로지르는 지지벽을 설치하고 있는 코스타스 파파치스토스는 날씨로 인해 전체 공사 일정이 심각하게 늦춰진 것은 아니지만 예정보다 최소한 몇 주 이상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은 1960년대에 건설되었다. 처음 건설될 당시에는 하루에 7만대의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미 2012년에 세일럼부터 2번 출구까지의 구간에서 하루 평균 8만 1천대의 자동차가 통행하며 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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