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포지션별 최고의 자유 계약 선수들 |
보스톤코리아 2015-03-09, 12:36: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NFL에서 자유 계약 시장이 열리기까지 일 주일도 남지 않았다. 3월 10일 오후 4시부터 NFL 자유 계약 시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내보내는 이유는 팀마다 다양하다.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 때문에 뛰어난 선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선발 로스터를 정비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선수와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소속 팀에서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인 5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자유 계약 선수들 중에서 시장에 나올 경우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살펴보자. 코너백: 대럴 레비스 (패트리어츠) 대럴 레비스는 자유 계약 시장에 나올 최고의 코너백일뿐만 아니라 이번 오프시즌 가장 주목을 받는 자유 계약 선수다. 이미 예전에 몸담았던 제츠, 빌스 등의 팀들이 레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옵션을 사용할 경우 레비스를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옵션을 사용하면 보너스로 1,2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2015 시즌에는 레비스에게 연봉으로 2,5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패트리어츠는 레비스의 계약을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레비스는 자유 계약 시장에 나오게 된다. 레비스는 패트리어츠의 수퍼볼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증명한 레비스는 어떤 팀으로 가더라도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다. 디펜시브 태클: 엔다머킹 수 (라이온즈) 지난 주 라이온즈와 관련한 가장 큰 뉴스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라이온즈는 수에게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이지 않았다. 라이온즈는 2014 정규 시즌에 상대팀에게 가장 적은 야드 허용 2위, 가장 적은 점수 허용 1위, 러닝에 대한 수비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수비를 선보였다. 그리고 라이온즈의 수비 중심에는 수가 있었다. 수는 큰 덩치에서 나오는 파괴력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스피드로 상대 선수를 압도한다. 자유 계약 시장에서도 수는 같은 포지션에 있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할 것이다. 와이드 리시버: 랜달 콥 (패커스) 201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와이드 리시버 중에서 랜달 콥은 최고의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콥보다 나은 기량을 보인 데즈 브라이언트(카우보이스)와 드매리우스 토마스(브롱코스)가 소속팀으로부터 프랜차이즈 태그를 받았기 때문에 시장에 나온 와이드 리시버 중에서는 콥이 최고의 선수다. 지난 시즌 콥은 91번의 패스를 받아 1,287 야드를 전진하고 1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때로는 스페셜팀에서 펀트 리턴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5년에 프로 5년차에 접어드는 콥은 재능 있고 장래가 유망한 선수다. 패커스에서 콥을 잡을 수도 있고, 콥이 자유 계약 시장에 나온다면 큰 돈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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