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최행사에 1천여명 운집 |
보스톤코리아 2015-02-26, 20:16:4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내 단일 기관 주최행사로는 좀처럼 기록하기 어려운 1천여명이 모여 한인 행사가 열려 화제다. 지금껏 이보다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은 한인회장 선거 정도밖에 없었다 개교 40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 학부모회장 이현주)가 지난 21일 개최한 ‘역사박물관 개관 및 문화체험관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외부 참가자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남일교장은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창조과학 유산을 알리고 자랑하기 위해 역사박물관 및 문화체험관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개관 행사 후 제 1박물관(신라부터 발해)과 제 2박물관(고려부터 현대)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특별히 이광석 영사와 김은한, 이충시 박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 역사와 유물에 관한 설명을 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문화체험관 중 하나인 세배방에서는 한인 2세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딸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찾아왔다는 한 미국인 참석자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박물관을 둘러보며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한 참가 가족은 “한국의 역사자료를 이렇게 많이 수집하고 전시하여 아이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스턴 총영사관 이광석 영사, 한선우 보스톤 한인회장, 김성혁 민주평통 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한순용 NAKS-NE회장, 오인식 이사, 이충시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 이사장, 보스톤합창단 장수인 단장 등 여러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김은한, 김기석 전 이사장, 박신영 이사, 배한원 이은경 전임 교사 등의 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뉴튼 시 시장과 도서관장,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역사박물관 개관 및 문화체험관 행사의 자료들을 뉴잉글랜드 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4월 4일에 개최되는 제 2회 독도자랑대회 및 역사골든벨 행사와 졸업식, 재미한국학교 NE협의회 주최 사은회와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에서 역사박물관이 소개될 예정이다. 순회전시에 관심 있는 단체는 남일 교장(508-523-5389, [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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