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差) |
보스톤코리아 2015-02-20, 15:33:16 |
오늘 2월 19일은 2015 을미년(乙未年) 음력 설. 양(羊)띠 해가 시작됐다. 보스톤은 거의 매일 눈과 씨름, 드디어 학교도 방학에 들어갔다. 눈(雪)이 많이 온다는 것은 “하늘의 물(雨)이 사람의 욕심(彐)을 씻어내면 흰 색(白)”으로 바뀐다는 것. 보스턴엔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욕심쟁이들이 많이 모였다는 뜻일까? 눈으로 사람의 욕심이 씻길 수 있을까? 욕심은 서울의 야당국회의원들을 둘둘 뭉쳐뒀다. 나라의 현실이 급박해서 이완구 국무총리, 그도 국회의원이어서 함께 입법 활동하던 사람인데 임명동의안을 끝까지 끌고 나와 찬 148 대 반128로 결국은 국무총리가 됐었다. 표의 결집력은 야당이 여당을 이겼다는 것. 새누리당은 155명 중 148명이 참여로 7명이 일탈했다. 본래 새누리당은 158명 중 구속 중인 송광호, 조현룡 두 의원과 이완구 피투표자 등 3명이 탈락한 반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무소속(원래 새누리당인데 국회의장으로서 무소속)으로 참여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대의(大義)와 소리(小利)가 충동할 때 군자(君子)는 대의 소인(小人)은 소리를 택한다며 정치인이라면 마땅히 대의를 택한다”고 이완구 총리를 반대한 것. 이 이재오 의원에 합세한 여당의원이 7명이나 됐다는 것. 반대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30명 재석의원 중 해외출장 중인 의원 등 6명이 불참, 124명이 반대 투표에 응했다. 투표에 응한 열성파 중엔 딸을 출산하고 5일째 되는 날 반대투표에 응한 장하나 의원과 시어머니 시신이 발인하여 묻히러 가는 날 총리 반대투표를 위해 투표에 응한 진선미 의원 등 야당의 이완구 총리반대에 한 극을 그었다. 이같은 야당의 극성은 전라도와 충청도 민심을 이간질 시키는 지역감정을 유발한다는 우려도 쏟아졌다. 해서 화살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조준 “문재인은 전라도와 충청도 민심을 이간질. 지역감정을 유발시킨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대권 주자로서 하향곡선을 그리며 추락할 날만” 남았다는 여론이 고개를 든다. 자기, 야당 발등을 찍으려는 도끼를 못 본 것. 야당의 반대전략에도 불구하고 새로 취임한 이완구 총리는 羊해 설날 취임 인사차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 “아무쪼록 북한과의 관계가 화해와 협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당부에 이 총리는 “작년에 북한 방문을 준비하시다가 건강 때문에 연기했었는데 올해 방문하시면 행정절차를 잘해서 차질 없이 준비케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임지 중에 남북관계의 초석을 깔아주신 덕분에 그 후로 많이 발전됐는데 요즘 경직된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 “대통령을 잘 보필해 통일이 조기에 될 수 있도록 총리가 노력을 많이 해 주길 바란다. 예전에는 국력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전 전 대통령이 힘주어 말했다. 이에 이완구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통일을 위한 기반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다고. 이어 이완구 총리는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한 결과 “소신껏 국가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다. 총리는 일인지하만인지상(一人之下萬人之上)으로 큰 긍지와 책임이 같이 오는 것이다. 보좌하는 분들을 잘 보좌하고 총리는 대통령을 잘 보좌해 드리라”는 전(前) 총재의 권고에 귀를 세웠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오는 23일 종료된다. 2001년에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된 이후 2011년엔 700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양국이 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마지막 잔고 100억 달러 계약이 마지막 끝내는 것. 금융 위기가 닥치면 이젠 일본에 기대지 말고 한국 은행과 이국, 유럽 중앙은행들 사이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가동될 수 있게 중앙은행 차원의 통화외교 강화 숙제가 이완구 신임총리가 당면한 숙제다. 差차: 舛也 = 相背 상배 어기어질 차. 이 글자는 “羊양과 工공”이 서로 잘 맞지 않는 뜻에서 출발한다. 1. 羊은 순한 동물이어서 좋고 나쁜 것의 분간이 힘들다. 반대로 순종적인 근본을 이용 인간의 속죄물로 쓰여왔다. 羊을 하늘의 하나님 편에서 보면 “主(주검)의 구원(八)”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인간 구원의 제물’로 쓰인다는 뜻이다. 바로 이 羊에다 2. 工공: ㅣ匠신장: 즉 하늘에서 내려온(ㅣ) 공장장(匠)이란 뜻. 匠장: ‘직공장’이란 뜻은 하늘의 상자匸: 器之方者 기지방자를 타고 땅으로 내려온 斤근: 權十六兩 권십륙량. 이 16이란 숫자를 꼭 기억해야 할 까닭은 “1은 하나님, 6은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해서 한마디로 임마누엘(Immanuel: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할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The virgin 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 which means “God with us.” – 마태복음 1:23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마누엘 즉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과 함께 계신다는 말씀은 구약 이사야서(BC: 주전 700-680년에 기록된)에서 예언됐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a sign: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a Son, and wil call Him Immanuel(means God with us).” – 이사야 7:14 자신이 羊이면서 임마누엘(工)이신 것을 증거하셨으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위에 一은 하늘, 아래 一은 땅, 이 두 길 二을 연결하는 ㅣ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는 “유일하고 명백한 선언”이다. 바로 이 선언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제외하고는 하나님 아버지께 연결되는 “길(The Way)”은 없다는 것. 하여 오늘 19일 음력설을 지나 본격적인 ‘羊의 해’가 시작됐다. 이 羊이 가진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나라, 천국차민(天國差民)이 되는 기회가 시작된다. 이 기회를 천하만민에게 주시기 위해 임마누엘, 하나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죄(罪)로 태어난 인간들에게 그 흉악한 죄를 벗기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 시민권인 임마누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差를 차별(差別) 없이 내리는 2015년엔 與野(여야)를 막론하고 문제의 경중을 떠나 평화롭게 살아갔으면-. 그 길은 딱 하나: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Trust in God; Trust in Me.” – 요한복음 14:1 하나님과 임마누엘 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羊의 해의 축복의 말씀이다. 올해에 무슨 일이 있어도 差를 믿으라는.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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