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풍으로 오바마케어 등록 마감일 연장 |
보스톤코리아 2015-02-19, 20:38:0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연이은 눈폭풍으로 인해 오바마케어 등록 마감일이 23일로 연장됐다. 오바마케어를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 미가입자들에는 일주일의 기한이 주어진 셈이다. 매사추세츠 주 보험거래소 역할을 담당하는 헬스커넥터의 미디어 디렉터 제이슨 레퍼츠는 “눈폭풍으로 인해 모든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헬스커넥터는 15일이었던 마감일을 23일로 연장키로 했다”며 지난 13일 금요일 발표했다. 현재 1,486명의 매사추세츠 주 한인들이 오바마케어에 가입되어 있다. 이는 2010년 센서스가 발표한 2만 5천여명의 약 5.6%밖에 안되는 수치로 많은 한인들이 언어의 장벽이나 불편한 절차 때문에 보험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이번 마감일이 연장된 소식은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보험 미가입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눈폭풍으로 인해 보험 등록 마감일이 연장된 곳은 매사추세츠 뿐만이 아니다. 로드 아일랜드도 23일까지 마감일을 연장했으며 뉴욕 주도 2주 연장을 발표했다. 한편, 오바마케어 정부 웹사이트(healthcare.gov)가 기존 마감일인 15일을 하루 앞두고 시스템상 오류가 생겨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신청서 제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이티 힐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일부 소비자들이 외부 인증 기관의 소득 증명을 받지 못해 신청서를 내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밤늦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상, 웹사이트 시스템상 오류 등의 문제로 인해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뉴욕을 포함한 총 37개 주에서 오바마케어 등록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장 기간은 각 주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아직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보스톤코리아는 신청을 돕는 무료 세미나를 실시한다. 컴퓨터 앞에서 직접 도움을 주는 세미나를 원하는 한인들은 보스톤코리아(617-903-301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매스헬스 대상자는 공개등록기간이 끝나고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직 보험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매스헬스 대상자도 보스톤코리아 세미나를 신청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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