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 미주 배포 |
보스톤코리아 2015-02-19, 20:28:3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 영문판의 배포를 시작한 일본군 성폭력 사이버 역사박물관이 본격적인 위안부 알리기에 나섰다. 일본군 성폭력 사이버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 8일 열린 기자회견 후 ‘들리나요’ 영문판 30여권을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저지 소재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하며 뉴욕과 뉴저지의 언론인 및 정치인들에게 구술집을 직접 소개하는 활동을 벌였다. 영문 배포 관계자는 지난 11일 수요일 뉴저지 소재 몽클레어 주립 대학을 찾아 영문판 구술집을 전달했다. 크리스토퍼 살바토르 범죄학 교수와 가브리엘 루빈 교수는 책 증정을 매우 기뻐하며 일본군 위안부 관련 범죄행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및 위안부 피해자 관련 강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케빈 롱코 교수는 현재 일본군 성폭력 사이버 역사박물관이 상영할 위안부 피해자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의 몽클레어 주립대 상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학교 측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들리나요’ 영문판의 보스톤 배포는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된 뉴튼 사우스 고등학교의 교내 클럽 ‘나비’가 담당한다. 3월 초에 기획된 교내 위안부 관련 세미나를 통해 학생 및 교사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위안부 배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본군 성폭력 사이버 역사박물관의 각종 SNS(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군 성폭력 사이버 역사박물관(www.ushmocw.org)은 한인 미디어 업체인 미디어 조아(대표 마크 한)가 지난해 12월 개설한 미주 유일의 위안부 관련 박물관이다.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진 사이버 역사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제도와 피해자 증언, 일본군 위안부 자료, 갤러리, 위안부 관련 뉴스 및 행사를 소개한다. 영문판 배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미디어 조아(한 대표, 646-361-9994)로 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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