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눈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김시훈 씨 |
보스톤코리아 2015-02-18, 23:53: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톤코리아 눈사진 공모전 최우수작품상은 김시훈 씨의 '나홀로 길을 걸을 때면'으로 결정됐다. 이외 6명의 출품작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보스톤코리아가 보스톤 역사상 한달간 최고 적설량을 보인 2015년 겨울을 맞아 개최한 실시한 눈 사진 공모전에는 80여개 사진작품이 출품되었다. 독자들의 활발한 참여는 물론 정성이 담긴 작품이 많아 당첨자 선정 과정에 있어서 심사위원들은 당첨작 선별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작품 선정은 보스톤코리아 편집진과 사진기자 출신 사진가 전성현 씨가 함께 했다. 심사에서는 역사적인 적설량을 보인 보스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재밌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에 가장 많은 점수를 주어 선정했다. 또한 사진의 주제가 명확한 것도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가 하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최우수상 김시훈 씨의 ‘나 홀로 길을 걸을 때면’은 구도가 좋고 눈이 많이 내린 것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다수 심사위원이 1위 표를 던졌다. 2등은 오창석, 프레스톤 곽(Preston Gwark), 정슬기, 임지민, 박태진(Taejin Park), 베로니카 김 씨가 무순으로 선정되었다. 오창석 씨의 ‘찰스 강’은 얼음 위로 눈이 수북히 쌓인 찰스 강과 그 위에 떨어지는 석양을 잘 포착했다. 프레스톤 곽 씨의 ‘보스톤 풍경 5’은 케임브리지에서 보스톤 프루덴셜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 눈에 덮힌 찰스강과 잘 어울려 선정되었다. 정슬기 씨의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 앞 길 4’는 블리자드가 막 시작되어 아무도 다니지 않는 노스엔드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 앞 아무런 발자국 없는 거리와 퍼붓는 눈이 잘 표현되었다. 임지민 씨의 ‘Free skiing-as you wish’는 눈과 함께 스키타는 모습으로 폭설을 상상할 수 있게 해 선정되었다. 박태진 씨의 ‘스노우 엔젤(Snow angel)’은 하얗게 덮인 체스넛 힐 저수지와 눈 언덕에 누워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로니카 김 씨의 ‘Path to parking lot’은 눈이 쌓인 깊이를 가장 실질적으로 잘 보여주는 사진으로 2위에 함께 선정되었다. 선정 과정에 있어 한 편집진은 “사진 촬영을 위해 눈덮힌 보스톤 커먼을 찾은 노장 이기환 선생님의 작품과 다른 많은 분들의 성의있는 작품을 고르지 못한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지은, 에리카 김, 윤이나, 강윤정, 전희준, 전훈석, 제니퍼 한, 곽정수, 김승세 씨의 작품은 2차 선정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김시훈 씨와 프레스톤 곽(Preston Gwark)씨의 경우 좋은 사진이 겹쳤지만 1인 1장 선택의 원칙에 따라 1장씩만 선정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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