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74 : 아시아나 (ASIANA) |
보스톤코리아 2015-02-16, 14:34:48 |
137 Harvard Avenue, Allston, MA 02134 617-779-000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뜨끈뜨끈한 육수에 얇게 썬 고기와 야채를 살짝 담궈 먹는 샤브샤브는 겨울철에 더욱 매력적인 요리다. 지난 8일 샤브샤브와 스시가 무제한인 아시아나(Asiana)가 하버드 애비뉴 한복판에 새롭게 들어섰다. 아시아나의 샤브샤브 육수로는 특별히 한국인들을 위한 김치 육수와 태국 등 아시안 손님들을 위한 똠얌(Thai Tom Yam) 육수가 제공된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사천 육수와 몽골리안 육수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아시아나가 자랑하는 하우스 육수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야채 등으로 오랜 시간 우려낸 담백한 국물이다. 하우스 육수를 제외한 나머지 육수는 $3을 더 내야 하며 맵기는 기호에 따라 알맞게 주문할 수 있다. 김치 육수와 하우스 육수가 중국에서 직접 구해온 커다란 냄비에 반반 담겨져 나왔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진한 김치육수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새콤한 김치 맛이 난다. 하우스 육수는 단연 깔끔하고 담백해 외국인 손님의 입맛에도 맞을 듯하다.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는 각종 고기와 해산물, 야채, 면 종류가 테이블에 올라왔다. 아시아나의 매니저 스텔라 씨가 추천한 생선 페이스트(Fish Paste)와 게 다리까지 푸짐하게 준비되었다. 따끈따끈한 국물에 부드럽게 익는 소고기 한 점에 겨울 추위가 싹 가시는 듯하다.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로는 달짝지근한 바비큐 장과 마늘, 파, 고추 등이 나와 기호대로 알맞게 섞어 먹으면 되겠다. 이어 무제한 스시가 차례대로 등장했다. 각종 초밥과 사시미, 롤 등이 화려한 모습으로 입맛을 돋군다. 스시 셰프는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아시아나 롤(Asiana Roll)과 상큼한 하와이 롤(Hawaii)을 선보였다. 사시미는 디너에만 제공되며 스페셜 롤은 메뉴 당 $1씩 추가된다. 샤브샤브와 스시를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나의 런치 가격은 $17.95, 디너는 $25.95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개업맞이 프로모션을 시작해 샤브샤브나 스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런치와 디너가 각각 $15.95에서 $21.95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점심과 디너 상관없이 가격이 $27.95로 일정하다. 스텔라 매니저는 “최근 눈폭풍으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지 못하는 것 같다”며 “개업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지 않은 것 같다”는 약간의 우려를 비췄다. “하지만 스시와 샤브샤브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특히 아시안 학생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전했다. 아시아나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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