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회 삼일절 기념행사가 주목받는 이유
보스톤코리아  2015-02-12, 21:26:10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회장 한선우)가 주최하는 삼일절 기념행사가 한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1일 일요일 렉싱톤 소재 성요한 감리교회에서 개최되는 삼일절 기념행사에서는 한인회 총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인회는 현재 한선우 한인회장이 삼일절 총회까지 직무대행의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총회를 끝으로 한인회장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 새로운 한인회장이 늦게나마 탄생할지, 당분간 임시회장이 세워지게 될지 아니면 한인회장이 공석으로 남을지 등의 추측과 함께 한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인회 이사회나 한인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표명하진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삼일절 96주년 기념식과 ‘아름다운 삼일절’이라는 주제로 작음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를 총괄한 장수인 한인회 부회장은 “이번 삼일절 행사에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함께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긴 한국 가곡과 노르웨이 민족주의 작곡가인 그리그의 음악이 화음보스톤쳄버의 연주로 펼쳐지게 된다”며 “이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삼일 운동의 숭고한  평화정신을 기리고,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절실한 한인사회의 단합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 총회가 함께 열릴 이번 삼일절 행사에  많은 지역 한인들의 애정과 관심어린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일정
일시: 2015년 3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렉싱턴 성요한 감리교회(2600 Massachusetts Avenue, Lexington, MA 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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