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산악회 신년회 개최 현정원 2대 회장 선출
보스톤코리아  2015-02-12, 21:22:17 
현정원 2대 보스톤산악회 회장
현정원 2대 보스톤산악회 회장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보스톤산악회(회장 현정원)가 기획한 2015 신년회가 지난 1월 17일 토요일 렉싱턴 소재 아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정원 전부회장이 보스톤산악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현정원 회장은 2010년부터 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한해는 보스톤 산악회의 부회장 직을 맡았다. 2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현 씨는 2015부터 2016년까지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6년간 회장으로 지낸 김상호 전 회장의 이임인사와 감사장 전달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현 씨는 “지난 4년 동안 산행주관을 하고 음식 준비를 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저절로 밀려온다. 하지만 보스톤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이루어나갈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소중한 시간들에 대한 기대로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산을 오를 때처럼 돌부리에 걸려 뒤뚱거리거나 젖은 바위에서 미끄러지기도 하며, 간혹 넘어져서 상처를 입기도 하겠지만, 매 산행마다 그러했던 것과 같이 손을 내밀어 이끌어주며 도와주는 아름다운 마음이 넘치는 산악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인삿말을 전했다.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식사와 게임을 통한 친교시간, 최다산행상, 최다운행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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