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73 : 스윗 킹덤(Sweet Kingdom) |
보스톤코리아 2015-02-10, 12:41:19 |
145 Harvard Avenue, Allston, MA 02134 617-787-126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1월 초, 하버드 애비뉴에 새로운 디저트 가게가 문을 열었다. 홍콩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스윗 킹덤(Sweet Kingdom)은 한국인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 있는 저칼로리 디저트의 천국이다. 과일을 주로 사용하는 이곳 디저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아무래도 ‘덜 단 맛’이다. 설탕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과일의 단 맛으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일부 미국 손님들은 “더 달았으면 좋겠다”라고 한다는 것이 스윗 킹덤 조이 매니저의 말이다. 그녀는 “미국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홍콩 사람인 내 입맛에는 이 정도 달기가 딱 적절하다”고 한다. 직접 맛을 보니 과연 너무 달지도 않고 상큼하게 즐기기에 딱이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는 최적의 디저트 메뉴가 될 듯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망고 킹덤(Mango Kingdom)과 망고 팬케이크(Mango Pancake)다. 망코 킹덤은 망고맛 아이스크림과 망고, 젤리 등이 망고 소스에 담겨 다오는 그야말로 ‘망고 천국’이다. 망고 팬케이크는 얇고 부드러운 크레페에 크림과 두툼한 망고 조각이 들어가 있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토디 팜 믹스드(Toddy Palm Mixed)다. 수박, 메론, 망고, 드래곤 프룻, 토디 팜 등의 과일이 망고 소스에 담겨 나온다. 이외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두리안 메뉴, 하트 모양의 레드빈 푸딩, 허브 일종의 달콤쌉싸름한 그라스 젤리(Grass Jelly)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스윗 킹덤의 가장 독특한 메뉴로는 파파야가 들어간 설합&트레멜라 차(Hasma&Tremella with Papaya)다. 설합은 개구리 지방덩어리로 영어로는 해스마라고도 불린다. 트레멜라는 흰 곰팡이 버섯류로 설합과 함께 중국 남부 및 홍콩에서 자주 쓰이는 식재료라고 한다. 실제로 아무 맛이 나지는 않지만 피부와 여성의 몸에 좋다니 건강식이다 생각하고 꿀꺽 마셨다. 실제로 홍콩에서는 일주일 두 번 정도 이 차를 마시면 피부가 굉장히 좋아진다고 한다. 조이 매니저는 “굉장히 자주 마시는 편이다. 35살의 피부가 아니지 않냐”며 동안 피부를 자랑하며 웃었다. “주로 아는 사람이 먹는다”는 스윗 킹덤의 조이 매니저는 “아무래도 중국이나 홍콩 손님들이 가게를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생소할 수 있는 홍콩식 디저트를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것이 조이 매니저의 말이다. 하버드 애비뉴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타겟으로 하는 스윗 킹덤은 새벽까지 문을 연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며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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